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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PF 부담에 주저앉은 10대 증권사… 1Q 영업익 2.2조원 그쳐 外

아주경제 조회수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PF 부담에 주저앉은 10대 증권사… 1Q 영업익 2.2조원 그쳐
 
-주요 증권사 10곳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 업황이 악화된 기업금융(IB) 부문으로 인해 증권사들의 명암이 갈렸음.
 
-15일 자기자본 상위 증권사 10곳의 올 1분기 영업이익(잠정 포함)은 2조22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조3769억원보다 6.6%(1569억원) 줄어든 수준. 연초 IB부문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PF 업황의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됨. 특히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인해 부동산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높은 증권사일수록 충당금 부담이 컸을 것으로 보임.


 
-대형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은 34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 한투증권은 전년(3014억원)보다 16.03%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음. 위탁매매와 IB 수수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음.
 
-한투증권의 올 1분기 위탁매매 수수료는 8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31% 증가. 기업금융 수수료로는 1644억원을 벌어들이며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 이는 주요 증권사 중 가장 큰 규모로 파악.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상적 이익 성장을 위한 영업환경은 개선되고 있다”며 “평가손실 및 충당금으로 인한 비용은 상당 부문 작년에 반영했기에 충분한 비용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
 
◆주요 리포트
▷다시 찾아올 반도체 시간 [KB증권]
 
-제한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증가와 중장기 수요 증가로 방향성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동시 수혜가 기대.
 
-2013년부터 10년 이상 엔비디아와 HBM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우 HBM 개발 속도와 대응 능력 측면에서 1st 공급 업체로서의 시장 지배력 유지가 가능할 것, 공급선 다변화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의 신규 공급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
 
-2분기부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시장 컨센서스 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임.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은 올해 디램(DRAM) 전체 매출(41조원)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HBM 출하 증가가 DRAM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견인하며 2024년 DRAM 영업이익(16조원)은 연간 영업이익(18조4000억원)의 8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레거시 DRAM ASP 상승 효과가 뚜렷한 삼성전자는 상반기 중 HBM3E(5세대) 품질 승인 이후 하반기부터 HBM3E 출하 증가가 예상돼 올해 HBM3E 출하 비중은 전체 HBM 출하량의 70%를 상회할 전망.
 
-2024년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북미 GPU 업체들과 공급 협의가 완료된 물량 기준 전년대비 3배 증가하고, 2025년에도 전년 대비 최소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
 
◆장 마감 후(14일) 주요공시
▷지엔씨에너지, 300억원 규모 포스코인터 파푸아뉴기니 발전소 양수 결정
▷거래소 “제넨바이오, 공시위반제재금 미납에 가중벌점 부과”
▷젬백스링크,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거래소, 엔지스테크널러지에 1년 개선기간 부여
▷코다코, 75억원 규모 사채 원리금 미지급 발생
 
◆펀드동향(13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7억원
▷해외 주식형 -47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일본: 1분기 GDP
▷미국: 4월 건축허가·주택착공, 산업생산, 수출입물가지수, 제조업생산지수,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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