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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尹 3년차 출발은 사상 첫 ‘저출생수석’…저출산위 한계 극복할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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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발표하며 정부조직법 개편 등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모습. ⓒ뉴시스
정부가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발표하며 정부조직법 개편 등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모습. ⓒ뉴시스

▲尹 3년차 출발은 사상 첫 ‘저출생수석’…저출산위 한계 극복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저출생 문제를 전담하는 수석실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또 저출생 문제를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부총리급의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해석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기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 장관급)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저출생대응기획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전 직속 위원회 저출산위 시절부터 해당 문제에 대해 의욕적으로 관심을 쏟았다.

지난해 3월 7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저출산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즐거움과 자아실현의 목표가 동시에 만족될 수 있도록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고 보장한다는 목표하에 과감한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재정을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백화점식으로 200여개 넘게 마련됐던 저출산 대책을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재구조화하겠다는 포부도 컸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보강했다. 3년 만에 진천 백곡면에서 태어난 아이의 첫돌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거나 종교시설 운영 어린이집의 현황을 살펴보고 보육·돌봄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만간 열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앞두고 지난 14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최선을 다해 저출산 문제를 터닝(전환)시켜야 한다. 저출산 대응 예산이 굉장한 우선순위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저출산 문제는 우리의 잠재 성장과 재정, 국민 삶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국가로서는 총력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유흥주점 방문→매니저에 “네가 가서 자수”→17시간 후 출석…김호중 ‘음주’ 의문 커져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가운데, 매니저에게 대신 경찰 출석을 요구한 녹취파일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호중의 행보에 또하나의 의문이 생긴 상황이다.

15일 한 매체는 김호중이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라고 말한 내용의 녹취파일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경찰 역시 해당 녹취파일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속사인 생각 엔터테인먼트는 매니저의 자수에 대해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 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녹취록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호중은 음주운전 후, 매니저에게 대신 죄를 뒤집어쓰게 했으며, 소속사는 이를 매니저 단독 행동인 것처럼 거짓 입장을 발표한 셈이다. 여기에 마치 김호중이 매니저를 위해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것처럼 이미지 포장에도 나선 것이다.

현재까지 김호중의 행보 역시 모두 의문투성이지만, 가장 관심이 쏠린 내용은 음주 부분이다. 김호중은 음주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 매체는 김호중이 사고 직전에 유흥주점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경찰이 출석 문자와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17시간이나 지나서 경찰서를 찾은 것도 ‘음주’를 의심케 하는 부분이다. 또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없어진 것도 김호중의 주장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부분이다.

만약 음주 부분이 확인되거나, 김호중과 매니저간 녹취파일 내용이 사실임이 밝혀진다면 김호중의 향후 활동에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라인플러스 직원설명회에 라인야후 CEO도 참석…”고용보장” 강조

국내에서 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라인플러스가 14일 이른바 ‘라인 사태’와 관련해 개최한 온라인 직원 설명회에 라인야후의 이데자와 다케시 최고경영자(CEO)와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데자와 CEO는 당시 설명회에서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린 일본 총무성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서비스들을 잘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데자와 CEO는 지난 8일 라인야후 결산설명회에서 “(우리는) 모회사 자본 변경에 대해서는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신중호 CPO는 라인플러스 설명회에서 최근 자신이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제외된 배경과 관련해 총무성 행정지도를 언급하고 보안 문제에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도 설명회에서 직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이데자와 CEO와 신중호 CPO 등이 설명회에서 라인플러스 직원들을 달래면서 행사 후반에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대주주 A홀딩스의 지분 매각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라인플러스, 라인파이낸셜 등 라인 계열 한국법인 직원 2500여명은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라인플러스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임직원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임직원들이 고민하는 내용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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