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별관에서 사단법인 KICPA(KICPA Accounting Policy Research Institute) 회계정책연구원을 출범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회계정책연구원은 회계 관련 제도·법률·환경 등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싱크탱크(Thinktank)로서, 금융위원회 소관 사단법인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설립했다.
회계정책연구원은 회계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정한 자본시장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사회의 구축과 경제의 성장 및 안정에 공헌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회계정책 수립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회계·감사 현장에 기초한 연구이론과 실증적 분석으로 실천적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영식 회계정책연구원 초대 이사장(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개원사를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022년 말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회계투명성이라는 비전(Vision) 2030을 선포한 이후, 공적 기여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난 1년간의 준비가 결실을 맺는 자리”라며 “기업, 국가, 비영리·공공 등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회계제도를 일원화하는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해 대한민국 회계정책이 한단계 레벨업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당선인,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한종수 한국회계학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윤정숙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 최현덕 한국회계기준원 회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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