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났다. 이들이 공식 석상에서 대면한 것은 약 5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후 퇴장하는 길에 조 대표와 악수하며 인사했다.
이들은 특별한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 측은 “윤 대통령이 조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난 2019년 7월 25일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과도 악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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