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와의 협업한다.
오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는 상상의 친구 ‘이프’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한 소녀 비(케일리 플레밍 분)가 아이들에게 잊혀졌던 ‘이프’를 다시 찾아주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난기 많은 보라색 털북숭이 친구 블루, 우아한 발레복을 입은 블라썸, 여유로운 테디베어 루이스, 파란 망토를 쓴 비범한 강아지 가디언 독, 마시멜로와 마법사 쥐까지 다채로운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키뮤스튜디오는 영화 속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인 블루, 블라썸, 유니콘, 가디언 독을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의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각 캐릭터와 관련 오브제로 구성된 이들 아트워크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의 SNS 이벤트 홍보 콘텐츠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키뮤스튜디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키뮤스튜디오의 남장원 대표는 “이번 기회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감성과 이프 캐릭터들의 조화롭게 어우러진 좋은 작품들이 탄생했다”며, “콘텐츠가 필요한 다양한 기업과 분야에서 키뮤의 특별한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더 많은 기회가 우리 디자이너들에게 있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뮤스튜디오는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발굴하고 교육해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소셜 스타트업이다. 디자인 콘텐츠 제작은 물론, ‘키뮤 브릿지’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KB국민카드, 티머니복지재단, 아모레퍼시픽, 페레로로쉐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의 ESG 파트너로도 협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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