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광주사랑카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신뢰성 제고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 지역경제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1만1213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해 1차 점검하고 부정유통 의심거래가 발생한 가맹점에 대해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제한 업종 운영 △광주사랑카드 결제 거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사랑카드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사용 차별하는 가맹점을 철저히 단속, 광주사랑카드가 본래 취지대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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