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해외 유망 창업기업을 전북에 안착시키도록 박차를 가한다.
15일 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창업기업을 유치하는 ‘2024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 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최종 TOP30에 선정된 기업을 전북으로 유치하고 사업화자금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해마다 해외스타트업 2000개사 가량이 참여하는데, 올해도 세계 108개국, 1924개사가 참여했다.
도는 지난해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운영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유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스타트업 5개사를 전북에 이전시켰다.
올해도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3개사를 추가로 선발해 총 8개사를 전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공고문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돼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한 해외스타트업은 정착지원금 및 사업화자금 지원, 펀드 투자연계 및 TIPS 선정 지원, 창업보육시설 이용 지원 등을 통해 전북에 실질적인 정착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지역의 인권침해 및 차별을 방지하고자 지킴이단을 모집한다.
도는 제4기 도민인권지킴이단을 오는 6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제4기 도민 인권지킴이단은 총 120명 내외로 구성되며,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13일까지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 6개월이다.
위촉된 도민인권지킴이들은 지역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제보, 도에서 추진하는 인권시책에 대한 모니터링, 지역사회의 인권옹호자로서 제도 개선사항 제안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도는 시군·성별 균형을 고려하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권단체 관계자, 도 인권강사양성과정 수료자 및 사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등 인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 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선발시 우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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