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6211억 원을 기록했다.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35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도 1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다만 소주 부문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48억원으로 2.3%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 출시로 전체 맥주 부문이 성장하고 있으며 마케팅비 개선 효과가 있었다”며 “전체적인 시장 규모의 축소로 소주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신제품 진로골드의 출시로 2분기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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