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TDF(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 설정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TDF란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절하며 운용되는 펀드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설정액은 2036억원이다. 올해에만 1000억 넘는 자금이 유입돼 연간 상승률은 105%를 기록했다. 순자산은 2848억원으로 30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인 상품이다. 올스프링의 TDF 운용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해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 전략을 도입했다. 빈티지별로 다른 은퇴시점을 목표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특히 올해 디폴트 옵션을 통해 하나로TDF 시리즈에 6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디폴트 옵션은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제도와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정한 상품에 자동 가입되도록 하는 제도다.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 본부장은 “하나로TDF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국인 생애 주기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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