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브랜드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마(공동대표 선종석·김현중)는 패션 브랜드 풀필먼트 서비스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는 제이앤코컴퍼니(공동대표 장우석·엄기수)와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T를 기반으로 패션 브랜드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와이콤마와 패션 브랜드에 맞춤형 물류를 제공하는 패스트트랙이 전략적으로 손을 잡은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콤마는 패스트트랙과 함께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매스틱·디자이너 브랜드에 맞춤형 물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우석 제이앤코컴퍼니 공동대표는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진 만큼 패션 브랜드 또한 진화해야 하고, 이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물류 시스템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콤마의 사업화 역량과 당사의 맞춤형 풀필먼트 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이콤마는 브랜디·오늘의카 출신들이 창업한 회사로, 그동안 쌓아온 성공경험, 노하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에 IT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기존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새로운 브랜드를 기획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4월에는 IT 프로덕트 에이전시 똑똑한개발자와 MOU를 체결하는 등 빠른 속도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는 제이앤코컴퍼니는 국내 패션 산업의 중심인 동대문 패션마켓에서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쌓은 장우석 대표와 엄기수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남양주에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입·출고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마다 전담 물류 전문가가 배정되고, 각 브랜드마다 개별 물류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는 단독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선종석 와이콤마 공동대표는 “패스트트랙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패션 브랜드를 위한 풀필먼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와이콤마는 패션 브랜드를 위한 IT 기반의 프로덕트 개발부터 사업기획, 마케팅과 오퍼레이션을 통한 스케일업, 효율적 물류 시스템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유망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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