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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시작한 ‘고마르코’, 새로운 프리미엄으로 한국 소비자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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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르코
고마르코

삶이 치열해질수록 숙면에 대한 갈망을 더욱 커져만 간다. 국내 매트리스 시장 또한 숙면에 대한 갈망으로 더 나은 수면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페인 북동부 알리칸테 지역에서 시작한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고마르코’가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77년 매트리스 원자재인 폼 (foam)을 재단 및 가공하여 판매하던 기업에서 시작한 고마르코는 1984년 매트리스 생산을 위한 설비를 갖추게 된다. 이것이 매트리스 브랜드 ‘고마르코’의 전신이 되었다.

고마르코는 스페인어로 폼(고무)를 뜻하는 GOMA와 창업자의 성씨인 MARCO를 결합한 이름이다. 1대 (창업자)는 호세 마르코, 2대째 가업을 이어 경영하고 있는 안토니오 후안 마르코 대표는 1997년 취임했다.

마르코 가족은 여행지에서도 매일 다른 호텔에서 숙박할 정도로 숙면과 매트리스에 대한 대단한 집념을 지녔다. 안토니오 후안 마르코는 창업자인 아버지 호세 마르코를 추억하며 “우리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잘 쉬고 잘 자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그 누구보다 침대, 매트리스에 몰입한 나머지 여행을 갈 때마다 매일 매일을 다른 호텔에 묵었다. 우리는 호텔마다 숙면 경험에 대해 메모하고 비교했고 항상 침대 커버를 벗겨 어떤 매트리스인지 확인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남다른 가족의 가치관에서 시작한 회사이지만 현재 모든 경영은 전문화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제품 개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국제 수출 영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마르코의 가치와 신념을 실현해내고 있다.

고마르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 및 부자재는 유럽의 섬유인증인 오코텍스 (OEKO-TEX)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오코텍스 1등급은 3세 이하의 영유아가 입에 넣거나 물고 빨아도 무해하다는 가장 엄격한 등급 인증이다. 더불어 스위스 새니타이즈 등 위생에 관한 인증 또한 취득했으며 매년 갱신하고 있다. 실제 상품 상세페이지에는 이러한 인증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브랜드이지만, 잠과 휴식에 대한 연구에도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지역 내 역사가 싶은 공립 종합대학인 무르시아 대학교 (University of Murcia)와 협약을 맺고 숙면에 관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친환경, AI 기술 활용 등 산업적인 측면은 물론, 시장 확장을 위한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추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유수한 산업디자이너 모니카 아르마니(Monica Armani)와 협업한 컬렉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고마르코 국제 수출 영업 총괄 도메니코(Domenico)는 “현재 22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국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느낌을 논하자면, 꽤나 까다로운 시장이라 생각한다. 제품의 품질이나 기술력에 대한 부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생각하는 숙면에 대한 비전과 가치관이 남다르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더 넓은 시장과 고객으로의 확장이 목표인 고마르코는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국갤러리를 통해 누콜 컬렉션을 비롯한 총 6종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모니카 아르마니 컬렉션 또한 2024년 8월 한국갤러리를 통해 국내 런칭 예정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고마르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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