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교육부, AI디지털기기·네트워크에 963억원 투입

이투데이 조회수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계획’ 발표

교육부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해 6월 정부서울청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가 2025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디지털 기기 보급과 네트워크 환경 조성 등 관련 인프라 확립을 위해 963억 원을 투입한다.

14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15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중앙 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와 관련해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계획이다. 디지털 기기를 양적으로 보급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질적 개선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예산은 963억 원 투입된다.

기기·네트워크·전담인력 등 지원

먼저 디지털 기기 관리 개선을 위해 실제 수업환경과 유사한 ‘디지털 기기 실험실(디바이스 테스트랩)’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기의 작동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한다. 또한 17개 시도교육청별 점검지원단을 구성해 전국 초·중·고에 보급된 디지털 기기 관리·활용 실태를 전수조사한다.

아울러 디지털 기기의 보급과 유지부터 관리와 폐기까지 단계별 공통기준과 절차·방법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 기기 전 주기 관리 지침(가칭)’을 마련한다. 디지털 매체 과노출 예방과 유해 정보 차단 등 사용자를 위한 안전한 기기 관리 지원방안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 학교별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기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올해 전국 초·중·고 6000개교에 교당 1000만 원씩 총 600억 원을 지원해 네트워크 속도, 접속 장애 등을 점검·개선한다.

데이터 전송량의 과부하로 인한 접속장애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관제시스템의 기능을 확대하고, 이를 하반기 신규 구축 예정인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가칭)과 연계해 안정적인 접속 환경 유지를 위한 신속 대응 체제를 조성한다.

학교 현장의 부담 경감을 위한 전담인력도 지원한다.

교육부

오는 하반기에는 교사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직접 보조하고 디지털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양성, 배치한다.

관내 학교의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품질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조치하는 일괄(원스톱) 통합지원센터인 ‘기술지원기관(테크센터)’을 전국 시도교육(지원)청에 170곳을 설치, 시범 운영에도 나선다. 또 기술지원기관에 소속된 기술전문가(테크매니저)가 관내 학교의 인프라 장애 사전관리부터 사후대응까지 전 주기 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은 인프라 정책기획, 디지털 기기·네트워크 관리 등을 통합해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지원조직을 운영하고, 다양한 인프라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한다. 교육부는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전문위원회’(가칭)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는 디지털·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교육 대전환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반”이라며 “내년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본격 도입을 앞두고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질적 수준은 최대한 높이고, 교원의 관리 업무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서민 위해 할인했더니 “이럴 줄은 몰랐다”…편법이 판치자 ‘발칵’
  • 외할아버지 가르침? “27년 간 이어졌다”…회장님 ‘깜짝’ 등장, 대체 무슨 일?
  • 줄도산 공포에 “특단의 조치 꺼내 들었다”…정부의 결심에 ‘술렁’
  • 10년 만에 3배 훌쩍 “라면도 김밥도 아니다”…외국 엄마들 ‘홀딱’ 반한 이것, 뭐길래?
  • “하늘이 살해 교사 계획범죄 가능성”…맘카페 반응, 심상치않다
  • “미리 알고 주식 매도 했다”… 신풍제약 2세는 알고 있었던 소식

[경제] 공감 뉴스

  • “월급 다 세금으로 나가네”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됐길래
  • “이제 기차 요금까지 오르려나”…코레일 21조 빚더미 앉았다
  • 25억 올라… 전지현이 130억 주고 매매한 아파트 어디길래
  • “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 사실인가요?”에 대한 공단의 답변
  • 서울 한복판 4000억 규모, “벌써부터 들썩인다”…’이 동네’ 어디길래?
  • “사상 첫 1만 명 돌파”… 의대 쏠림 현상에도 지원자 늘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창녕군, “지역경제 활성화∙민생안정 위해 1분기 1403억원 신속집행 목표”

    뉴스 

  • 2
    밀양시,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24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뉴스 

  • 3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뉴스 

  • 4
    진주시, 대용량 충전소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준공

    뉴스 

  • 5
    이재성,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 선정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서민 위해 할인했더니 “이럴 줄은 몰랐다”…편법이 판치자 ‘발칵’
  • 외할아버지 가르침? “27년 간 이어졌다”…회장님 ‘깜짝’ 등장, 대체 무슨 일?
  • 줄도산 공포에 “특단의 조치 꺼내 들었다”…정부의 결심에 ‘술렁’
  • 10년 만에 3배 훌쩍 “라면도 김밥도 아니다”…외국 엄마들 ‘홀딱’ 반한 이것, 뭐길래?
  • “하늘이 살해 교사 계획범죄 가능성”…맘카페 반응, 심상치않다
  • “미리 알고 주식 매도 했다”… 신풍제약 2세는 알고 있었던 소식

지금 뜨는 뉴스

  • 1
    대형 TV 수요에 패널 가격 계속 오른다… “트럼프 관세 영향 미미”

    차·테크 

  • 2
    “토요타·벤츠도 못 막았다”.. 경쟁 브랜드 고객 74%를 빼앗은 국산차, 대체 뭐길래?

    차·테크 

  • 3
    윤석열 '최후 진술' 내일...계엄 정당성 호소전 펼치나

    뉴스 

  • 4
    박진영 버블 구독 시작한 jyp 아이돌들 반응ㅋㅋㅋㅋ

    뿜 

  • 5
    소 대창 구이

    뿜 

[경제] 추천 뉴스

  • “월급 다 세금으로 나가네” ‘국민연금 개혁’ 어떻게 됐길래
  • “이제 기차 요금까지 오르려나”…코레일 21조 빚더미 앉았다
  • 25억 올라… 전지현이 130억 주고 매매한 아파트 어디길래
  • “연금 가입하면 건보료 폭탄 사실인가요?”에 대한 공단의 답변
  • 서울 한복판 4000억 규모, “벌써부터 들썩인다”…’이 동네’ 어디길래?
  • “사상 첫 1만 명 돌파”… 의대 쏠림 현상에도 지원자 늘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비싸도 어차피 사줄거잖아” 대안 없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양산 임박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추천 뉴스

  • 1
    창녕군, “지역경제 활성화∙민생안정 위해 1분기 1403억원 신속집행 목표”

    뉴스 

  • 2
    밀양시,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24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뉴스 

  • 3
    굿즈·웹툰·애니…자체 캐릭터 ‘판’ 키우는 생태수도 “소비자 소장 욕구 이끈다”

    뉴스 

  • 4
    진주시, 대용량 충전소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준공

    뉴스 

  • 5
    이재성,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 선정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대형 TV 수요에 패널 가격 계속 오른다… “트럼프 관세 영향 미미”

    차·테크 

  • 2
    “토요타·벤츠도 못 막았다”.. 경쟁 브랜드 고객 74%를 빼앗은 국산차, 대체 뭐길래?

    차·테크 

  • 3
    윤석열 '최후 진술' 내일...계엄 정당성 호소전 펼치나

    뉴스 

  • 4
    박진영 버블 구독 시작한 jyp 아이돌들 반응ㅋㅋㅋㅋ

    뿜 

  • 5
    소 대창 구이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