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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임대주택 운영관리회사 KD리빙이 ‘KT리빙'(KT living)으로 사명을 바꾼다.
KD리빙은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KT리빙’으로 변경하고 법원 등기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부동산사업자의 중요한 가치인 ‘신뢰’를 KT 이미지, 브랜드를 통해 확보한다는 게 KT리빙 설명이다. 아울러 KT그룹 내 부동산 금융-개발-운영 체계를 완성하고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KT리빙은 2012년 일본 임대주택운영관리 회사인 다이와리빙과 합작해 설립된 회사다. 이후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등을 통해 전문 임대주택 운영관리 회사로 성장해 왔다.
이어 지난해에는 KT에스테이트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사명변경으로 합자회사 이미지를 벗고 부동산 운영관리 전문회사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환서 KT리빙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향후 사업 확장 및 그룹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신규 사명에 걸맞게 성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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