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91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분기 최대인 70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한 수치다.
장기보험은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를 통해 보험 손익 4462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6.3% 성장했다.
1분기 말 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4092억 원 증가한 13조712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상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계약 CSM을 전년동기 대비 30.6% 확대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매출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 대응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 및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보험 손익 1025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사업 구조를 견지했다.
일반보험은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이 동반 성장해 보험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855억 원을 달성했으나,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상승의 영향으로 보험손익 551억 원을 기록했다.
운용 효율 개선 노력과 대체투자로 투자 이익률은 3.65%로 0.25%p 올랐고, 투자 이익은 7420억으로 1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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