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투자판단 지원”…정량적·정성적 데이터 통합 제공
디지털자산 데이터 기업 보난자랩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가상자산 인사이트 정보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보난자랩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원화 입출금 검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보난자팩토리의 핵심 계열사다. 디지털자산 투자정보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가상자산 정보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시세와 수급 정보 이외에 온체인 정보(블록체인 내부 데이터)와 각종 분석정보 등 가상자산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정량적 데이터와 정성적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주식, 채권, 펀드, ETF 등 전통 금융자산을 대상으로 축적한 데이터 노하우를 가상자산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지난 20여 년 동안 자본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만큼 가상자산 투자정보 영역에서도 투자자 보호와 비대칭성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연 보난자랩 공동대표는 “에프앤가이드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만큼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에게도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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