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손잡고 ‘팔도비빔치킨’을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콤·새콤·달콤한 팔도비빔장 맛을 살린 양념치킨이다.
팔도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아는 맛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며 “멕시카나 신메뉴에 쓰일 비빔장만 2800kg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팔도는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협업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 힘 쏟을 예정이다.
팔도비빔장은 2017년 선보인 액상 소스다. ‘팔도비빔면’ 소스를 다른 메뉴와도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탄생했다.
팔도비빔면 액상 스프에 마늘, 홍고추, 사과즙을 넣어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2400만개를 넘어섰다.
민하원 팔도 마케팅 담당은 “고객 요청에 의해 처음 선보인 ‘팔도비빔장’이 지금은 기업 차원에서도 찾는 국민 소스로 성장했다”며 “팔도비빔장의 익숙한 맛을 어느 곳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