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주간 선풍기, 에어컨 등 여름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초여름 같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달부터 이달 9일까지 이마트의 냉방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에어컨은 35%, 선풍기는 40% 매출이 뛰었다.
이에 이마트는 신일 표준형 선풍기(SIF-E14ACC)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원 할인한 3만9000원 특가에 준비했다. 5엽 날개, 4단 바람세기 조절 등 필수 기능에 충실한 스탠드 선풍기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탠드형 선풍기 3만대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낮췄다”며 “서브 선풍기 마련이나 선풍기 교체를 준비 중인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형 제습기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1인 가구 원룸이나 드레스룸, 세탁실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보아르 모아 미니 제습기’가 대표적이다.
서큘레이터, 이동식 에어컨 등 여름 가전 30여종도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에어컨의 경우 삼성, LG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사전 대량 매입해 단독 할인가로 기획했다.
가성비 에어컨 ‘캐리어 스탠드형 에어컨’은 500대 한정 행사 카드 구매 시 30% 할인 혜택가에 제공한다. ‘삼성 비스포크 무풍 갤러리 멀티형 에어컨’도 행사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정찬호 계절가전 바이어는 “더운 날씨가 반복되면서 일찍부터 여름 냉방가전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상품과 할인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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