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설정액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설정액은 10일 기준 2036억 원이다. 올해에만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돼 연간 상승률 105%를 기록했다. 순자산은 2848억 원으로 30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전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인 상품이다. 올스프링의 TDF 운용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해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 전략을 도입했다. 빈티지별로 다른 은퇴 시점을 목표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시리즈 중 설정액이 가장 높은 하나로TDF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56.04%다. 하나로TDF2040 설정 후 수익률은 53.14%, 하나로TDF2035 설정 후 수익률은 46.61%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디폴트 옵션을 통해 하나로TDF 시리즈에 6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제도와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IRP)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정한 상품에 자동 가입되도록 하는 제도다.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하나로TDF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국인 생애 주기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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