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에서 덕산 e스포츠가 우승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PMPS 2024는 올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3월 시즌 0을 포함해 총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덕산 e스포츠는 지난 10~12일 3일간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총 3치킨(승리) 172포인트를 획득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는 2치킨 162점의 농심 레드포스가, 3위는 3치킨 150점의 앵그리가 각각 차지했다.
덕산 e스포츠는 PMWC 출전권을 획득했다. PMWC는 총상금 300만달러(약 41억원)을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단독 e스포츠대회로,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다.
농심레드포스, 앵그리를 포함해 2~9위를 차지한 팀은 내달 8~9일 양일간 진행되는 한일전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한국 VS 일본 페이즈 1)에서 추가 PMWC 진출권을 두고 겨룬다.
대회 MVP에는 미래엔세종의 ‘혹시’ 김성환 선수가 선정됐다. 김성환 선수는 페이즈에서 킬 부문과 대미지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으로 MVP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PMPS 시즌 1 파이널보다 120명 이상 늘어난 740여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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