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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분명 대머리였는데”…’이 나라’ 다녀오더니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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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탈모 동지’였던 친구가 튀르키예에서 모발이식을 받고 성공하자 본인도 튀르키예로 향한 한 남성의 사연이 외신에서 주목을 받았다.

튀르키예에서 모발이식을 받은 스펜서 맥노튼 기자의 친구 베넷의 이식 11개월 후 변화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캡쳐]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튀르키예로 모발 이식을 받으러 다녀온 스펜서 맥노튼 기자의 체험기를 공개했다.

맥노튼 기자는 2015년 24세 때부터 탈모가 시작됐다.

FDA가 승인한 탈모 치료제인 국소 미녹시딜과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를 사용해봤지만 탈모는 꾸준히 진행됐다고. 그는 급기야 탈모에 대한 걱정에 항우울제를 복용하게 됐다.

그러다 지난해 그는 거의 대머리에 가까웠던 친구인 베넷이 풍성한 헤어라인으로 다시 나타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베넷이 튀르키예에서 성공적으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고민 끝에 맥노트 기자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튀르키예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튀르키예가 전 세계에서 모발 이식 수술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생활비나 임금이 주요 선진국 대비 싼데다가 튀르키예 정부가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병원에 세금 감면과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 덕분에 2019년부터 튀르키예의 의료 관광은 50% 이상 급증했다.

튀르키예 건강 관광 협회에 따르면 2022년에 약 100만 명이 모발 이식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했으며 약 20억 달러를 지출할 정도로 튀르키예는 탈모 치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의 경우 모발 이식 비용은 1만~2만 달러(한화 1370만~2730만원) 정도지만, 맥노트 기자는 튀르키예에서 선불로 3500달러(480만원)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상담과 수술을 포함해 일부 애프터케어, 호텔 숙박비 등도 포함된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맥노트 기자가 방문한 튀르키예의 전문 병원에는 의사 20명, 기술자 80명, 마취과의사 8명으로 구성됐으며 하루에 20~22건의 이식을 수행한다.

그는 “병원의 세련된 라운지 공간에서 나는 전 세계에서 온 수십 명의 대머리 남성들이 소파에 초조하게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는 뒷머리와 수염 부위에서 4000개 정도의 이식 머리카락을 뽑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이 성공적이라면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8000개 이상의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수술한지 약 4개월이 지났고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년이 소요되지만 지난 한 달 동안 나는 매일 내 헤어라인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돋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제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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