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SK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2조47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으며, 순이익도 73억원으로 같은 기간 36.2%나 증가했다.
SK네트웍스 측은 1분기 자회사인 SK렌터카의 수익 감소 및 SK매직 매출 감소에도 불구, 호텔 사업 수익 향상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호텔 워커힐은 지난해 ‘더뷔페’를 재단장하고, 다양한 호캉스 상품 론칭으로 이용객이 증가했다. 또한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인천공항 라운지와 환승호텔 영업이 호조를 나타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 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수익성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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