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발효녹용의 신체피로 개선·항산화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논문을 SCI급 학술지 ‘세계 분자과학 저널’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hy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발효녹용의 항피로·항산화 효과에 대한 작용 기전 조사를 목적으로 설계했다. 연구진은 근육세포와 간 세포에 산화 스트레스 유발한 뒤 발효녹용 효과를 관찰했고 근육에서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활성산소종(ROS) 생성과 세포손상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점을 확인했다.
또 간에서는 항산화 관련 효소가 활성화하고 유전자 발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은 줄었다.
다시 말해 발효 녹용이 간에서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로를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특히 사람 나이로 중년에 해당하는 실험동물이 4주간 발효녹용을 섭취한 결과 운동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혈액 내 피로물질인 젖산과 조직손상 때 증가하는 젖산 탈수소 효소(LDH), 크레아틴 키나제(CK)는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hy는 발효녹용의 항산화 및 간 기능 개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김주연 hy신소재개발팀장은 “hy는 지속적인 소재 연구로 발효녹용만의 차별화한 기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hy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소재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hy 연구진은 지난해 3월 발효녹용의 노인성 근감소증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하고 국제학술지 퍼멘테이션(Fermentation)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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