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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하는 선행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11일 세계 철새의 날을 앞두고 10일 인천녹색연합에 영종도 갯벌 보전 활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세계면세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매년 세계 5대 갯벌인 영종도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후원했다.
영종도 갯벌을 포함한 인천 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핵심지역. 그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확대 등재를 권고 받은 바 있다.
특히 영종도 갯벌은 인천에서 접근이 용이해 인천을 비롯한 인근 시민이 자주 찾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경우 영종도 갯벌과 칠면초 군락을 한국의 풍경으로 접하고 있어 한국의 이미지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갯벌보전 활동을 비롯해 친환경 행보를 더욱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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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2024 소비자 교육 콘텐츠 공모전’을 후원한다. 공모전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소비자 교육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기후 변화’로 △기후 변화와 소비자 문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소비자 노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이달 17~31일까지며 대학생, 대학원생은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콘텐츠 형식은 3분 이내 영상이나 8~10장 이내 카드 뉴스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6월 17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6월 28일 진행된다. 대상(공정거래위원장상) 1팀에게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 최우수상 2팀(한국소비자원장상, GS리테일 홈쇼핑BU장상)은 상장과 상금 150만원씩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남준 GS리테일 사업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 환경을 보호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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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의 거주지를 새로 단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사업에 동참했다.
전자랜드는 전북 완주군과 무주군의 4개 가정에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전자랜드는 2021년부터 4년째 정기적으로 생활 필수 가전을 지원해 전국 각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자랜드를 비롯해 따뜻한동행, 일룸, 이브자리 등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 4개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각 기업은 주거 환경의 기본이 되는 도배, 장판 시공부터 아동용 책상, 의자, 침대, 매트리스 등 가구와 이불 세트 등을 지원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전후로 모든 멤버사의 지원이 완료돼 그 의의를 더했다.
홍봉철 전자랜드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커가는 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올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여름철 선풍기, 제습기 등 냉방가전을 취약계층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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