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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부동산 개발사 HDC아이앤콘스가 셀프 스토리지의 선두주자 아이엠박스와 함께 주거서비스 향상과 DX(디지털 전환) 협력을 추진한다.
HDC아이앤콘스와 아이엠박스는 13일 경기 성남 HDC아이앤콘스 사옥에서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남수 HDC아이앤콘스 대표와 남성훈 아이엠박스 대표 등을 비롯해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HDC아이앤콘스와 아이엠박스는 상가 공실과 주거·상권 문제 등을 혁신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HDC아이앤콘스가 개발하는 주거시설에 입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창고를 구축하는 등 미래 주거 클러스터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손을 맞잡는다.
아이엠박스는 개인이나 법인 고객들에게 창고로 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셀프 스토리지(공유 창고) 서비스 기업이다. 프롭테크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유휴공간을 최첨단 보관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아이엠박스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 분야의 ICT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받기도 했다. 그간 ‘창고시설’로 분류되던 공유 보관 창고업을 ‘근린생활시설’로 분류해 보다 더 많은 도심 내 상업시설에 아이엠박스의 공유 창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HDC아이앤콘스는 아파트, 테라스하우스, 시니어하우징 등의 주거 부문과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비주거 부문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전문 디벨로퍼다. 다양한 자체 개발사업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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