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다. 2013년부터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에버로즈 컬렉션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로즈 컬렉션존에서는 웨딩, 가족, 에버스케이프, 카니발 등 각 장미 품종별 컨셉에 맞춰 스토리 사인물과 포토존이 연출된다. 품종보호등록을 앞둔 신품종 장미까지 30품종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우선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컨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등를 들려준다.
장미원 오디오 도슨트는 에버랜드 모바일앱이나 장미원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장미축제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와 협업한 ‘거품멍전(展)’이 장미원에서 열린다.
거대한 에어돔에서 진행되는 거품멍전에서는 해피바스의 기분좋은 향기와 함께 대형 거품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힐링하고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1985년 시작된 국내 첫 꽃축제로 올해로 39주년을 맞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장미가 만발하는 5월 말부터 6월 초에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뮤직가든 등 다양한 정원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특별이용권 ‘가든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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