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북부피해장애인쉼터를 포천시에서 동두천시로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북부피해장애인센터(이하 센턴)는 인권 침해 피해 장애인을 임시 보호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경기도는 관련법에 따라 경기 남부와 북부에 각 1곳씩 장애인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북부 쉼터의 경우 시설 기준에 부합하지만, 공간이 협소해 법정 입소 정원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했다.
또 엘리베이터가 없는 노후한 건물에 설치돼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간이 경사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이 따랐다.
이에 경기도는 장애인 쉼터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1월 체결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도비 2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보증금 납부, 실내 리모델링 공사, 쉼터 가구 및 가전 등을 지원했다.
동두천시로 이전한 장애인 쉼터는 66㎡ 이상 건축물 연면적에 거실, 상담실, 화장실 등 장애인 거주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완비했다.
또 입소 시설도 기존1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신규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이 ‘The 경기패스’ 가입자라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기준으로 K-패스 전국 가입자 수는 10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42만명으로 전체의 40%에 육박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인천과 서울은 각각 9만명과 36만명이었다.
경기패스 가입자 42만명 중 신규 가입자는 12만7000명(30%), 기존 알뜰교통카드 전환자는 30만명(70%)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경우 전국 K-패스 신규 가입자 23만5000명 중 50%에 해당한다.
경기도는 지난 1일 경기패스 사업을 개시한 10일 만에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가입했다.
이에 경기도는 더 많은 도민이 경기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도내 224개 지하철 역사에 경기패스 홍보 포스터와 입간판을 설치했으며, 800대 경기 광역버스와 1만 5000대 경기 시내·마을버스에 각각 외부 랩핑 광고와 신청 안내문을 부착했다.
가입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 내 573개 주민센터와 1100개 농협 지점에 경기패스 상담 안내 창구를 개설했다.
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신청 방법과 홍보 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 하반기 경기패스 혜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대상이 아닌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도 지난 2일부터 받고 있다.
경기도는 다음 달 2일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인력양성 과정 2기 교육생 26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과정은 경기도의 여성 전문 기술 교육의 하나로, 모집 자격은 도내 거주 경력 보유 여성 중 경력이 단절됐거나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이다.
전문 분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무료로 단기 직업 훈련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품질 관리 및 법규 이론, HACCP 팀장 교육, 미생물 및 식품이화학 실습 교육, 직업 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직업 상담과 취업 연계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이 기간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경과원, 의료산업분야 AI 활용 기술동향 세미나 개최
- ‘K-방산’ 수출 200억 달러 순항…방사청장, 말레이 방산전시회 참석
- 택시표시등 광고 시범운영 3년 연장…’사업 효과성·적절성’ 검증
- 유명 수학 입시 강사 ‘삽자루’ 향년 59세로 사망
- 넷마블, ‘나혼렙’ 韓 양대 마켓 매출 1위 석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