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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테오젠(196170)으로 나타났다. 한화솔루션(009830), 크래프톤(259960), 코스맥스(192820)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테오젠으로 집계됐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테라자인과 피하 제형을 위한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알테오젠의 기존 제품이 경쟁력이 높다는 리포트도 최근 나왔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C(피하주사)제형 플랫폼인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이 다양한 신약에 적용 가능하고 경쟁사인 할로자임 대비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 정기 리뷰에서 신규 편입이 점쳐지고 있기도 하다.
2위는 한화솔루션이다. 한화솔루션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난의 해결책으로 태양광이 떠오르면서 덩달아 각광받고 있다. 태양광 모듈 가격은 2010년 이후 장기하락하고 있어 호재고, 미국 조지아 신공장 양산으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3위는 크래프톤이다. 크래프톤은 올 1분기 증권사 추정치 평균 보다 8.8% 많은 310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게임 ‘배틀 그라운드’에서 새로운 맵을 출시한 뒤 트래픽이 증가세를 탔다”며 “중국 춘제 이벤트와 계절성 프로모션이 매출을 올린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티앤엘(34057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SK하이닉스(000660), 엔켐(348370), 원익QnC(074600) 등 순이었다.
전거래일 순매수는 한미반도체(042700), 콜마홀딩스(024720),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 파마리서치(214450) 순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상위는 HLB(028300), 이오테크닉스(039030), HLB테라퓨틱스(115450), 네오위즈(095660) 등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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