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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과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을 맺고, 특수분유인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 제품을 중국 시장에 공급하기로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중국 내 안정적인 특수분유 공급을 희망하는 한 환아가족의 요청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알리건강은 매일유업 특수분유의 중국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기금지원 및 제품기부 등의 제반 활동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특수분유의 공급 품목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한편, 중국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기업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 특수분유 공급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와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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