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대표 홍재근)가 여덟번째 공모를 완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번 공모는 카사가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후 두 번째로 선보인 상품이다. 총 42만댑스(21억원 규모)가 발행될 예정이다. 오는 22일 카사 내 상장될 예정이다.
카사는 이번 공모 성공으로 8연속 공모 흥행을 달성했다. 누적 공모총액은 572억 7000만원으로, 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중 최대규모다.
아울러 카사는 국내 최초 ‘트리플 매각’을 앞두고 있다. 이미 2건의 공모 물건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으며, 최근 여섯번째 공모 상품인 ‘TE물류센터’도 수익자총회를 통해 매각 결정했다.
카사는 ‘프롭테크(Prop+tech)’ 방식을 통해 투자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투자부터 매각까지 앱을 통해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해 편의를 높였다.
전자증권 기반의 안정적 거래를 위해 대신증권은 국내 최초로 조각투자 전용계좌를 신설, 카사 앱 내에서도 계좌연결까지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투자가 더욱 자연스러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머무르는 모든 곳에 있는 건물을 카사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가장 친화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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