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파타고니아와 함께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등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움직임’에 대한 가치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광현 파타고니아 코리아 환경팀 헤드는 최근 토스뱅크를 찾아 150여명 토스뱅크 임직원에게 비콥 가치와 파타고니아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 파타고니아는 의류 회사이면서도 환경과 지구를 중요시하는 브랜드로, 비콥(B Corp)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다.
김 헤드는 “파타고니아는 우리의 터전인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그 일념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일관되고, 지속적이며, 역동적으로 지구를 위한 가치를 지켜온 결과 파타고니아의 진심이 전세계에 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매출의 1%는 환경단체를 위해 지원한다. 지금까지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지원한 규모는 총 29억원이다. 환경단체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지원일 뿐 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일체의 개입은 없다는 설명이다.
김 헤드는 “전 세계 파타고니아 임직원이 환경 보호라는 미션과 핵심 가치에 진정성있게 공감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성과보다 환경 보호에 더 많은 우선순위를 두는 기업문화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스뱅크가 특히 금융권에서의 여러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금융권을 넘어 우리 사회, 세계를 위해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그리고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토스뱅크는 보다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토스뱅크 스스로도, 또 비콥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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