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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이달 1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세교2지구 A1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 지상 25층·10개동·전용 74 ~ 99㎡형 총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4㎡A 224가구 △74㎡B 24가구 △84㎡A 144가구 △84㎡B 75가구 △99㎡ 377가구 등이다.
한신공영은 단지가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것은 물론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자금부담 완화에도 주력한다. 분양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오산세교 한신더휴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 등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1만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세교2지구·세교3지구로 조성된다.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향후 세교3지구 완성 시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세교1지구와 3지구·오산시 구도심을 잇는 신주거 중심축의 입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실제 세교3지구 지정 이후 세교2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A-8블록에 조성되는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이달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71.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교통여건으로는 경부선·1호선 오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향후 오산역은 2026년 수원발 KTX의 정차가 예정돼 있고, GTX-C 노선의 연장과 분당선 연장까지 계획돼 있어 서울 수도권 및 광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계획돼 있다.
오산세교 한신더휴가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점도 수요자들의 주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로 분석된다.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한 입지를 갖췄다.
학교도 인접해 있다. 단지 도보권내에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인근에 오산초가 위치해 있다. 이마트 오산점·롯데마트 오산점·CGV·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수요자들의 높은 수요를 예측해 한신공영은 단지를 최근 10년간 오산시에서 공급이 희소했던 전용 99㎡ 타입을 40% 이상으로 구성한다.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 ~ 5베이 구조로 조망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했다.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주력했다. 중앙정원·선큰가든 등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 구현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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