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선보인 ‘쿠팡 와우 카드’ 발급 규모가 올해 안에 100만장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가 발매 7개월 만에 50만장 이상 발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지금 추세대로면 올해 안에 발급 규모가 100만장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쿠팡 와우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적립되는 게 특징이다.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 기타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해외 가맹점 이용 시 결제액의 최대 1.2%가 적립된다. 쿠팡 결제 시 적립률이 높아 쿠팡 와우 카드 소지 회원의 월 평균 쿠팡 이용 횟수는 미소지 회원 대비 2.5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카드는 쿠팡과의 협업으로 탄생했지만 이용자의 94%가 쿠팡 외에 일상 생활 영역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는 게 KB국민카드 측의 설명이다. 주요 사용 업종은 편의점, 전자상거래PG, 슈퍼마켓, 한식, 커피‧음료전문점 순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발급에서 이용까지 고객이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게 쿠팡 와우 카드 인기의 원동력”이라며 “다양한 추가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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