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677억원 규모의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 현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계약금액 331억), 4월 임계동해도로(계약금액 701억원) 수주에 이어 이번 신축공사까지 수주하면서 공공공사에서 활발한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2공구의 개찰 결과 투찰 균형가격(추정가격 2825억원)에 가장 근접한 입찰금액을 써내면서 금액심사 대상 1순위를 차지했다.
한신공영은 주택 분양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신공영의 지난해 말 누적 수주잔고는 약 5조6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중 공공공사 수주잔고가 1조2000억원대다. 이번 수주 등으로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주택 분양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부문과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가입에 이어 올해도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급증액 변경 계약도 연이어 공시되고 있다. 지난 9일 포항삼척철도 16공구의 도급계약금액 변경 공시했다. 변경 계약금액은 1059억원으로, 도급금액 증액 규모는 39억원이다. 지난 2월에는 오산 세교2지구 A16BL 한신더휴 신축공사 등 총 4건의 변경계약을 공시했다. 도급 증액 규모는 약 140억원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해당 현장의 도급증액분은 올해 수익성 회복에 그대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증액된 금액은 올해 이익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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