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흑자전환과 신작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3.6% 하락한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넷마블의 신작 성과가 반영된 연간 이익 규모는 시총 대비 작다”며 “다음 기대 신작까지의 시간이 꽤 남아 ‘나 혼자만 레벨업’ 성과보다는 부담스러운 멀티플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기대작이었던 <나혼렙>은 24시간 일간활성이용자수(DAU) 500만 명, 매출 140억 원을 기록하며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웹툰 지적재산권(IP) 특성상 콘텐츠 볼륨이 제한적이고 유저들의 소모 속도도 빠르다”고 봤다.
이어 “<나혼렙>의 경우 스토리 진행형 게임임에도 수익모델(BM)이 상당히 앞단에 위치해 분기별 매출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달 24일 출시된 <아스달 연대기>와 29일 출시 예정인 <레이븐2>은 지속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 중 기대 신작으로는 <일곱개의대죄 키우기>와 <킹아서>로 트렌드상 가장 적합한 장르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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