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첸 네오이뮨텍 과학자문위원 주도..‘NT-I7’ 투여 따른 T세포 회복 등 확인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듀크대 연구진이 수행하는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방사선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치료제 연구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의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IAID)로부터 최대 600만달러를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연구 지원비를 통해 방사선 노출 이후 NT-I7 투여에 따른 빠른 T세포 회복이 보이는 장점, 특히 생존율 증진과 주요 감염병 발병저하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NT-I7은 네오이뮨텍의 반감기를 늘린 IL-7 사이토카인 약물이다.
해당 연구는 듀크대 의대 소속이자 네오이뮨텍의 과학자문위원인 베니 첸 박사가 주도할 예정으로, 첸 박사는 지난 2019년도부터 방사선 노출 이후 NT-I7의 T세포 증폭 및 회복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임상 연구 결과를 2022년에 미국 방사선 피폭 장해 네트워크(Radiation Injury Treatment Network, RITN)와 미국 방사선연구학회(Radiation Research Society, RRS)에서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네오이뮨텍은 설치류 실험 및 그 이후에 진행할 허가용 동물실험을 위해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네오이뮨텍은 이 미팅 결과를 토대로 FDA의 관점에서 허가에 반드시 필요한 실험조건, 데이터 등 FDA의 ‘Animal Rule’에 의거한 구체적인 실험 방식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될 첸 박사의 연구 결과 또한 FDA 승인허가 자료에 포함될 수 있는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네오이뮨텍과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통해 설정될 예정이다.
오윤석 네오이뮨텍 대표는 “NT-I7이 ARS 치료제로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FDA와는 당사가 직접 소통하면서 최종 허가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동물실험 디자인에 바탕을 둔 허가 전략과 함께 미국 정부의 연구비 지원을 통하여 승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빠짐없이 갖추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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