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즈 장이 24언더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종료된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장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우승을 자축했다. 2개의 버디는 4번 홀과 5번 홀에서 기록했다.
나머지 4개는 마지막 5홀(14~18번 홀)에서 기록했다. 막판 스퍼트로 우승을 낚아챘다.
전날 선두였던 마들렌 삭스트룀은 장의 기세에 눌려 2타 차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장은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삭스트룀은 두 번째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과 김세영이 공동 12위(6언더파 282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진희와 신지은은 공동 18위(5언더파 283타)에 위치했다. 한국 선수 우승 가뭄이 길어지고 있다.
5번 출전해 5승을 거둔 미국의 넬리 코르다는 이날 공동 7위(7언더파 281타)에 머무르며 기록 행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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