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에 출연한 뉴진스님 윤성호가 말레이시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윤성호는 “말레이시아 공연 갔을 때는 더 반응이 컸다. 갈 때마다 (반응이) 점점 더 커지는 거 같다”고 언급했다.
최근 윤성호가 말레이시아에서 승려 복장으로 디제잉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교계가 입국 금지를 시켜야 한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윤성호는 예정대로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클럽에서 공연을 펼쳤고,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에 대해 윤성호는 “하나도 걱정 안 했다. 왜냐하면 저를 먼저 불러주셨기 때문이다. 그 순간, 불교계가 새롭게 나아간 거다. ‘뉴진하는 구나’라고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성호는 해외 반응에 대해 “히 빵 터졌다고 하지 않나. 저도 놀랬다. 저를 원하는 그런 함성이 나올 줄 몰랐다”며 기뻐했다.
뉴진스님으로 뜨기 전에 대해 윤성호는 “작년이 제일 힘들었다. 항상 마음속으로 나한테 왜 이렇게 힘든 시절이 오나 싶었다. 일이 하나도 없고, 누가 찾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매일 6시에 일어나서 활동하던 사람이 정신은 깨 있는데 눈 뜨기가 싫더라. 뭘 할지 모르겠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기엔 운동을 열심히 했다. 바디 프로필도 찍었다. 16kg 정도 감량했다. 몸이 힘들면 번뇌가 사라진다. 힘들 때일 수록 술,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그러면서 생각한 게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쓴맛을 느껴야 단맛을 느낀다는 거다. 그러면서 버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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