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3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1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18.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분기 매출액 1256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3%, 48.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96.5% 증가한 88억 원을 올렸다. 이는 거래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반한 분기 최대 실적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88억 원, 74억 원을 달성했다. 고마진 제품 증가와 마스크팩 등 저마진 물량 축소로 믹스 개선이 돋보였고 로열티 수익도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 마진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부문도 주력 고객사 출점 효과로 신규 자외선 차단 제품 생산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하 연구원은 “프리미엄 채널향 고가 브랜드 또한 리스토킹에 진입한 모습”이라며 “타겟 내 울타 입점과 OTC 제품 유치에 기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간접 수출 확대, 미국 대형사향 OTC 프로젝트 유치, 중국 벤처 브랜드 신규 확보로 신기록 경신이 계속될 것”이라며 “지난 10일 코스피 이전 상장 이사회 결의가 8월 마무리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오른다. 메가급 ODM 메카로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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