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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법원 경매시장에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감정가 7억원대 이하 신축 아파트들이 대기하고 있다. 낙찰가격에 따라서 신생아 구입자금 특례대출(신생아 특례대출)도 가능한 물건들이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주택가액 9억원 이하, 전용 85㎡형 이하 주택이 대상 주택이다. 9억원 이하 주택기준은 낙찰금액이 우선 순위다. 이어 KB시세, 공시가격, 분양가, 감정가 순서로 적용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가구가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6~3.3% 이며 최대 5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순자산(가구 재산) 기준은 5억6000만원, 소득 기준은 8500만원 이하다.
1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형(17층)에 대한 경매가 다음달 11일 진행된다.
감정가는 11억9600만원이었지만 2회 유찰되면서 입찰 최저가는 7억6544만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면적에서 거래된 실거래가는 11억원(4월 19일·13층)이다.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는 입주 4년차를 맞는 신축 대단지다. 2020년 준공됐으며 1505가구, 11개동 규모다. 사건번호는 2023-109664다.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파크자이 전용 59㎡형(13층)은 오는 28일 경매를 앞두고 있다. 1회 유찰돼 감정가(8억100만원) 20%인 6억4080만원부터 입찰할 수 있다.
같은 면적에서 지난달 거래된 가격은 7억7000만원(1층)이다. 매매호가(집주인이 집을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은 8억원 안팎이다.
백련산파크자이는 2019년 준공된 아파트다. 678가구, 총 9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사건번호는 2023-60130이다.
노원구 월계동 월계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형(15층)은 다음달 4일 경매기일이 잡혔다.
입찰최저가는 7억5760만원이다. 1회 유찰되면서 감정가(9억4700만원)의 20%가 내려갔다. 같은 면적에서 이달 팔린 매매가격은 9억원(1층)이다. 매매호가는 10억원대다.
월계센트럴아이파크는 2020년 준공된 아파트다. 859가구, 7개동 규모다. 사건번호는 2023-35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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