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 일환…집무실 개방 및 아쿠아리움 관람 등 진행
롯데 유통군HQ(헤드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 유통군HQ는 전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임직원 가족 80여명을 초대해 사내 시설 투어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가족들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스쿠버와 기념촬영을 했다. 플레이 모빌 키링 만들기, 캐릭터 점토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했다.
특히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부회장)가 근무하는 롯데월드타워 20층 집무실을 개방해 임직원 가족이 ‘1일 CEO(최고경영자)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임직원이 평소 근무하는 사무실도 둘러볼 수 있게 해 가족들의 회사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민규 롯데 유통군HQ 업무지원팀 책임은 “가족들이 전보다 회사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돼 기쁘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더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유통군HQ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위해 ‘해피아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피아워는 2022년 10월 임직원 생일파티 형태로 시작, 사내 원데이클래스·봉사활동 등으로 확대됐고 지난해 5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늘려 임직원들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 배우자를 둔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는 휴가를 제공하는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도 시행 중이다.
노경석 롯데 유통군HQ 인재육성팀장은 “이번 패밀리데이에 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함께 즐겼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 문화 정착과 가족친화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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