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더 많은 도내 미취업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창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년 취업준비 쿠폰 지원사업’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8세 ~ 45세의 도내 미취업 청년으로, 마지막 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청년 취업준비 쿠폰’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급되며 교육비, 교재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은 취업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 수급 중 도내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간 근속한 청년에게는 50만원의 취업성공지원금도 지원된다.
’24년 1차 모집을 통해 209명이 선정되었으며 오는 5월 20일부터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2차 대상자 19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도내 마을기업 3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에서 우수 16개, 모두애(愛) 5개 마을기업이 선정되었으며 강원자치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두번째로 많은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정선 아라리한과영농조합법인이 모두애(愛) 마을기업 부문에 선정되어 사업비 1억원(국비 5000만원, 도비 1500만원, 군비 3500만원)을 지원받으며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과 횡성 봉명고라데이영농조합법인이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지원금 각 7000만원(국비 3500만원, 도비 1050만원, 군비 2450만원)을 지원 받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2011년에 시작된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2023년 말 기준 전국에 약 180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도내에서는 140여 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금년 2월에 5개 마을기업이 재지정·고도화 사업으로 선정, 지난 3월에 재도약 컨설팅 사업에 2개 마을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우수·모두애 3개 마을기업 선정 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185백만원의 국비를 확보 했으며 확보된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등 마을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앞으로도 도내 마을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 확대 및 내실있는 마을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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