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시미경)은 지난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가톨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가족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관 회원과 가족 500여 명을 모시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복지관의 어르신 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추억의 간식코너, 포토존, 소원 메시지 나무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가족 명랑운동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각종 경기를 통해 회원 간 단합과 소속감을 증진하고, 가족 간 화합을 통해 즐거운 노년 생활 영위를 돕고자 마련됐다.
시미경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장은“지난 2015년 개관 이후로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왔다.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힘을 모아준 경산시 및 지역사회 내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관도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더 다양하고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과 의지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복지관 가족 명랑 운동회를 계기로 노년 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이끌고 노년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은 2015년에 개관한 이래로 평생 교육 프로그램, 취미·여가 프로그램, 경로식당,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적으로 소외되는 곳 없이 모든 어르신이 노인여가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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