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완주로컬잡센터·완주여성새일센터)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황정호)과 함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지원에 나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군은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JOB-부킹데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란 주제의 지역기업 탐방 및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탐방에는 ㈜정석케미칼, ㈜오디텍, 대림씨앤씨(주)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완주산업단지진흥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현 (주)정석케미칼 대표가 적극 나섰다.
이주여성들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업무환경을 사전 체험하고 채용설명회에 참여했다. 이후에는 기업 담당자와 만나 근로여건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업이 낯선 이주여성들은 이번 탐방으로 기업의 이해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작업현장을 직접 보고 기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입사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오는 16일 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해 직접적인 채용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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