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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이 전환되면서 부산 일부 지역 대형마트가 12일부터 일요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12일 유통업계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와 동구, 수영구, 강서구 관내 대형마트는 5월부터 휴업일을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서 둘째·넷째 주 월요일로 변경한다.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 폐지를 추진하면서 각 지자체가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지역 대형마트는 이번 주말부터 바뀐 휴업일 기준을 적용해 12일(일요일)에는 정상 영업하고 13일(월요일)에는 휴업한다. 사하구는 대형마트 3곳(롯데마트 사하점·탑마트 신평점·홈플러스 장림점)과 준대규모 점포 11곳이 대상이다. 수영구는 대형마트 1개소(메가마트 남천점), 준대규모 2곳(홈플러스 광안점)이 대상 점포다. 수영구 코스트코는 휴업일 평일 전환 여부를 아직 못 결정했다.
동구에 위치한 준대규모 점포 3곳도 둘째·넷째 주 일요일 영업을 하고 월요일 휴무한다. 강서구는 이달부터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지정을 철회해 지역내 대형마트는 365일 영업할 수 있다. 다만 강서구에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휴업일을 변경해 운영한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등을 고려해 평일 의무 휴업일을 둘째·넷째 월요일로 옮겨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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