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개그맨 윤성호가 ‘뉴스룸’에 뜬다.
11일 윤성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JTBC 뉴스룸. 일요일 저녁 6시 40분. 극락왕생”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윤성호는 인터뷰를 마친 뒤 안나경 아나운서와 나란히 서서 합장을 하는 자세를 취했다.
‘뉴스룸’은 사회적,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미치거나 ‘대세’로 떠오른 유명인을 초대한 코너로, 윤성호가 ‘부캐’ 뉴진스님으로 ‘뉴스룸’에 초대를 받아 이야기했다는 것만으로도 뉴진스님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대세로 거듭난 윤성호는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앞두고 12일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연등 행렬에서도 DJ로 나선다.
그는 12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와 삼봉로가 교차하는 조계사 앞 사거리에 설치한 무대에서 오후 8시 45분부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난장에서 ‘부처핸섬’ 등 불교적인 요소와 신나는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윤성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빡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스님 역할을 자주 연기해온 윤성호는 지난해 11월 서울 조계사에서 오심 스님을 계사로 수계하고, 아이돌 그룹 뉴진스에서 착안한 ‘새롭게 나아가다’라는 뜻의 ‘뉴진(NEW 進)’이라는 법명을 받아 불교계 행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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