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바로 옆에 비슷한 규모의 2차 단지까지 수주하면서 춘천에서 또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차 단지는 금호건설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적용하게 된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집을 단순히 주거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한다는 금호건설의 철학을 담은 것이다.
이번레 수주한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한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데, 2만30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477가구가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1242억원이다.
가구별로는 전용면적 72㎡, 84㎡, 97㎡, 116㎡ 등 4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만천초가 도보 거리에 있어 어린 자녀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춘천여고와 강원중, 강원고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춘천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후평동, 퇴계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고속철도와 도로가 단지 주변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및 타(他)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오는 2027년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가 개통예정이고 2029년 ‘남양주~춘천간 제2경춘국도’ 또한 완공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 론칭 후 춘천 만천리 2차는 물론 올해 6~7월에 여러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며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 만의 설계를 적용해 조화, 여유, 확신의 가치를 담아 고객들의 삶에 울림을 주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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