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시즌3’의 장원삼이 이번 시즌 주축 선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11일 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선용만사’ 18회가 공개됐다. ‘선용만사’는 ‘선우와 용검이 만난 사람들’의 줄임말로 최강야구 출연진들을 초대해 캐스터 정용검과 해설 김선우의 진행으로 펼치는 비하인드 토크쇼다.
최강야구 시즌3 첫 번째 게스트는 지난 시즌 ‘노조’의 축 투수 송승준, 장원삼, 유희관이었다. 이들은 지난 시즌 마운드보다 더그아웃에서 더 활약했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토크’로만 승부를 겨뤘던 이들은 올해 달라진 위상을 보여줬다.
장원삼은 개막전 중간 계투로 출전 완벽하게 1이닝을 막아내며 첫 MVP 후보에 올랐고, 송승준은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승을 챙겼다. 유희관은 두 번째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었다.
장원삼은 “작년에 총 4이닝을 던졌는데, 올해는 연습게임을 포함해 개막전에서 벌써 작년 걸 다 던졌다”라고 말해 출연진 포함 스태프까지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유희관은 “방송 나가면 댓글에 장원삼 혹사 논란 올라오는 것 아니냐”라며 덧붙여 장원삼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정용검은 김성근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이들 3명을 올해 주축 투수로 생각한다고 전했고, 이에 장원삼은 “올해 혹사 좀 당하겠는데”라며 네스레를 떨었다.
지난 시즌 노조를 결성했던 3인방이지만 “감독님을 이기지 못했다”라며 올해 스프링 캠프 훈련에 높은 출석률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노조가 아니라 ‘김사모(김성근을 사랑하는 모임)’이라고 불러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송승준, 장원삼, 유희관은 이번 시즌 모두 합쳐 ’50이닝 7승’을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으며, 이를 실패할 시 ‘밤샘 팬 사인회’를 벌이겠다고 공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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