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 SA 등급’을 받았다.
한국 매니페스토 본부는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 세부 지표에 대한 1, 2차 평가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평가 결과를 SA 등급부터 F등급까지 분류해 발표했다.
평택시는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에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첨단도시 조성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구축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의료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등 9대 분야 222개 공약을 담았다.
평택시 2023년 목표 달성률은 95.5%로 전국 평균보다 5.92%P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약 실천 계획서 수립단계부터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통한 평택시만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공약 수립 및 실천이 최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는 바탕이 됐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평가단(시민 공약평가단)을 운영해 17건의 공약사업을 조정하는 등 실질적 수혜자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적극 구현해 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공약 이행평가의 최우수 SA 등급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에 걸맞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 민선 8기 공약은 222개로 49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163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등 이행률 22.1%로 순항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는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각계각층의 시민과 국·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의 발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축하공연 △내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시민 낭독극 공연 ‘우리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야외공연 등의 순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평택 출신의 유명 타악그룹 ‘진명’이 준비한 환상적인 식전 공연은 시작부터 행사의 열기를 끌어올렸으며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담은 시민 낭독극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참석자들과 함께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시민과 더불어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는 다짐을 함께했다.
또한, 국제대학교 댄스팀 ‘손녀시대’, 평택 청소년합창단 등 ‘찾아가는 스몰 콘서트’를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개최해 관람객들과 함께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평택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더 큰 미래를 위해서 부족한 부분은 시민분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평택을 더욱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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