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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시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 등이다. 시프트업은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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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은 국내 대표 1세대 게임 원화가인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했다. 2022년 출시한 ‘승리의 여신 : 니케’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등극했다. 시프트업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위메이드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2조 원으로 평가받았으나 스텔라 블레이드가 흥행에 성공할 경우 3조 원도 넘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은 16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5% 늘었다. 영업이익은 508% 증가한 1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65.9%에 이른다.
지분 구조는 김형태 대표와 특수관계자 45.19%, 중국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ACEVILLE PTE. LTD.) 40.0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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