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가 지난 8일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킨 시스템을 갖춘 신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베트남 법인을 세운 삼성웰스토리는 지금까지 평균 21.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물류센터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베트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신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7,000㎡, 연면적 26,700㎡ 규모다.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급식업계 최초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다.
또 센터는 식품 연구소와 조리 아카데미 등도 갖추고 있다. 그렇다 보니 식자재 잔류 농약과 미생물 자체 검사·분석이 가능해 식자재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웰스토리는 신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북부 산업단지 소재 급식 고객사 수주와 베트남 식자재 유통 사업에도 나설 전망이다.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은 “베트남 식음 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2014년 베트남 진출 이후 작년까지 누적 매출액 약 8600억원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에는 약 90개 사업장에서 연간 7300만식을 제공해 매출 14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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